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4명 사망한 충돌사고의 유일한 생존자가 된 5세 소년

지난 12월 15일, 콜턴 10번 프리웨이에서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나무 그루터기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하면서 4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네이선 로드리게스(5)는 아버지와 아버지의 여자친구, 그리고 두 조부모를 잃고 유일한 생존자가 됐다.     네이선은 현재 UC 어바인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여전히 위중하다. 어머니 아드리아나 슈렘에 따르면 네이선은 사고 이후 지금까지 7번의 수술을 받았다. 그는 심각한 화상으로 인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팔꿈치 아래로 양팔이 절단되고 두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 또한 피부 세균 감염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슈렘은 “머리, 눈, 입술 등 여러 부위에 전문 치료가 필요하다”며 “아직도 상태는 위중하지만, 매일 수술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고는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 리버사이드 애비뉴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한편, 네이선 가족을 돕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가 개설됐다. 슈렘은 “삶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표현하세요. 누구와 갈등이 있다면 풀고 행복하게 사세요. 인생은 너무 짧고, 순식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라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AI 생성 속보충돌사고 생존자 네이선 로드리게스 네이선 가족 프리웨이 동쪽

2024-12-24

프리웨이 총격 주의보…LA 인근 하루 3건

남가주 지역 프리웨이에서 대낮에 주행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 총격 사건으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어린 아이까지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5일 오전 12시30분 LA인근 클라라 스트리트 710번 프리웨이에서 주행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CHP 마르코 리자라가 경관은 “검은색 세단 차량의 운전자가 다른 차를 향해 여러 발의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피해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섰으며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숨졌다”고 전했다.   두 번째 프리웨이 총격 사건은 약 10시간 후에 발생했다.   CHP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30분 91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 아발론 불러바드 인근에서 주행 총격 사건이 발생,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 인해 사건 현장 인근 프리웨이 구간의 차량 통행도 잠시 중단됐다.   세 번째 총격 사건도 710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했다.   CHP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알론드라 불러바드 인근 710번 프리웨이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 피해 차량 운전자를 포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어린이 등 총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퇴근 시간 자동차가 많은 상황에서 발생,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리자리가 경관은 “24시간 동안 서로 멀지 않은 프리웨이에서 총 3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은 절대 흔하지 않은 일”이라며 “특히 차량 통행이 잦은 시간임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서로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CHP는 ▶안전 운전, 방어 운전 등을 할 것 ▶상대 운전자가 도발할 경우 대응하지 말 것 ▶총격 피해를 입었을 경우 자동차를 갓길 등에 안전하게 세운 뒤 경찰에 즉시 신고할 것 등을 당부했다. 장열 기자프리웨이 주의보 프리웨이 총격 프리웨이 동쪽 프리웨이 구간

2022-04-0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